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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제주당근 상장경매품목 유지키로
가락시장, 제주당근 상장경매품목 유지키로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1.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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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 서울 가락시장의 중도매인들이 상장예외품목으로 전환을 요구해 마찰을 빚었던 제주산 당근이 기존 상장경매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2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경매부진으로 인해 거래방법 개선을 요구했던 당근을 올 1년간 상장경매품목으로 지정해 도매시장법인이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이다.

그러나 거래 정상화로 상장경매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2009년에도 상장경매품목으로 지정되지만, 경매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상장예외품목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당근은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도매인 수가 적어 경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상장예외품목으로의 전환을 검토한 결과 당근의 거래량이 많고, 도매시장법인이 물량을 전량 수집하고 있는 등 상장예외품목 지정 조건에 맞지 않아 상장경매품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두영 공사 농산팀 과장은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도매시장법인의 사후관리 평가를 통해 거래 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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