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69.6점으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관리과와 서귀포시보건소가 2007 고객만족도 우서부서와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우수부서에 각각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평가.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이 위해 민원인 등 16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69.6점으로, 지난해 60.0점보다 9.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전문 조사기관인 (주)엠피씨에 의뢰해 지난 10월29일부터 전화설문을 통해 제주도 산하 82개 부서의 서비스를 이용했던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부서별 20명씩 무작위로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행정서비스 품질를 비롯해 처리결과, 만족도 등 모두 13개 항목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행정서비스 처리결과 및 이미지가 73.6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전반적 만족도 등 나머지 항목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고르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33개 헌장 제정 운영부서의 민원인 등 99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헌장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72점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도 우수부서에는 보훈청 관리과를 비롯해 문화예술과와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이 우수에, 인력개발원 교육운영과와 서귀포보건소가 장려에 선정됐다.
또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우수부서에는 서귀포시보건소 이외에 해양수산정책과가 우수에, 총무과와 종합고용지원센터가 장려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지속직인 친절교육은 물론 BSC 성과 반영 등 고객중심의 행정을 펴 나간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