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제주도내 교육기관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73점으로 평가됐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청을 비롯한 제주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초·중·고교(국, 사립 제외) 등 176개 기관 202개 부서를 대상으로 교직원들의 전화친절도를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 9월에 조사한 1차 전화친절도 조사 평균점수인 68점 보다 5점이 향상된 73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전화친절도의 경우 1차 조사 시 67점에서 2차 조사에서는 72점으로 5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 1차 조사 결과 점수가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전문 강사 강연 및 기관별 개별방문 교육, 관리자 집합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도교육청을 방문한 교육수요자 1,323명(유효자 672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개별 면접을 통해 교육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헌장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60%로 지난해 52%에서 비해 8%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고, 종합만족도는 76.7점으로 전년도(80.0점)에 비해 3.3점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서비스헌장 인지도 ▲민원환경 만족도(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민원태도 만족도(신속·정확성, 환류성, 친절성) ▲전반적인 교육행정서비스 체감 만족도 ▲부서별 교육행정서비스헌장 이행표준 만족도 등의 영역을 조사했다.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