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고모씨(44)의 집 안방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고씨가 숨졌다.
경찰은 "혼자 사는 고씨가 평소 방 문을 잠그고 술을 마시다 자는 습관이 있는데다 2년 전에도 방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자다 이불을 태운 적이 있다"는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토대로 담뱃불 실화로 불이 나면서 만취한 고씨가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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