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군사기지 특위 활동기간 내년 6월까지로 연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군사기지건설 관련 특별위원회가 당초 연말까지로 되어 있던 활동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군사기지건설관련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군사기지특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10월30일부터 12월31일까지 활동하기로 했던 군사기지특위를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활동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군사기지특위는 현재 양해각서(MOU) 체결과 도민갈등 등 현안문제가 산적한 상태에서 대의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사기지특위는 지금까지 해군기지가 들어설 지역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심각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에대한 적절한 대안논의 한번 제대로 하지 않다가 이번에 또다시 활동기간을 연장해 눈총을 사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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