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두 후보 19일 7시 투표... 투표 결과 20일 3시 돼야
제주에서 첫 주민직접선거로 제주도교육감을 선출하는 19일 두 교육감 후보도 각각 운명의 한 표를 넣었다.
19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에 출사표를 내놓은 신영근후보와 양성언 후보도 각각 지역투표구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1번 신영근 후보는 오전 7시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화북동 제4투표소)에 부인 이근숙 씨와 함께 투표했다.
기호2번 양성언 후보도 오전 7시 투표구인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사무소(남원읍 제3투표소)에서 부인 김현순 씨와 함께 운명의 한 표를 넣었다.
제주도교육감 투표결과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종료된 후 실시될 예정이어서 새벽 3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검표까지 거치게 되면 새벽녘까지 길어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신영근, 양성언 후보 진영은 20일 아침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것으로 보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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