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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우량종묘생산 추진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우량종묘생산 추진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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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우량종묘생산을 추진한다.

이에 따르면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실내사육수조에서 바다적응 훈련을 실시해 지역연안에 방류를 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돌돔, 볼락류, 다금바리 등 자연산 어미를 이용해 혈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우량종묘만을 생산, 연간 70만 마리 이상을 생산.방류하는 체제로 바꾼다.

또한 마을어업의 경우 갯녹음 현상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분자기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7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9년도까지 시설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는 연간 400만마리 이상의 종묘를 생산해 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류용 전복 종묘는 유전적으로 자연산 집단과 유사한 어미용 종묘를 생산하기 위해 현재 대량종묘생산 체제에서 어미용 종묘 생산.분양 체제로 전환한다.

특히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마을어장 소득원으로 부상되고 있는 홍해삼에 대해 종묘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연간 최대 100만마리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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