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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 '5500억원'
제주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 '5500억원'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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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교육의 예산규모가 기정예산보다 281억원 증가한 5500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0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5500억 3974만원으로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219억 2700만원보다 5.4% 늘어난 규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예산편성에 따라 태풍 '나리'의 피해복구를 100% 마무리하고 제주도내 전 학교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세입부분에서는 중앙정부에게 보통교부금 103억원과 특별교부금 158억원을 추가 교부받았고, 자체수입은 자금관리를 통한 이자수입 10억원 등 24억원 증액됐다.

세출부분에서는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복구비 14억 250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지난번 1차 복구한 이후 마무리 부분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에 확보된 재원으로 학교 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냉.난방시설 96억원, 교단선진화 기기 보급 11억 2400만원, 학교도서실 및 어학실 증축 40억 9200만원, 학교 급식시설 개선 12억 1200만원, EBS 교육방송 지원 4억 5700만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어민 교사용 주택구입 25동에 17억 5000만원, 탐라교육원 다목적수련관 신축 13억 2600만원, 자율학교 교육여건 개선 7억 4200만원 등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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