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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제주 미래 맡길 가장 적합한 후보"
"정동영, 제주 미래 맡길 가장 적합한 후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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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장관, 10일 제주 지원유세 앞서 기자간담회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 5년을 맡길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정동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이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제주도)고향을 찾는다는 벅찬 마음에 항상 설렌다. 이번에 대선 후보 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전 장관은 "참여정부의 공과에 대해 많은 평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 만큼은 정부 초기부터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왔다"며 "제주4.3에 대한 참여정부의 노력을 비롯해 세계평화의 섬 지정,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 건설 등 제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참여정부의 공적을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제주도민께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때문에 앞으로 5년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 되어야 함을 호소하고 설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전 장관은 "도민이 바라는 일은 경제성장과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IMF 10년 이후 경제성장률은 5%에 이르고 있다. 지금 대선 후보들은 경제성장 7~8%를 말하고 있다"며 "2%를 더 올린다고 해도 국민 한사람에게 혜택이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전 장관은 "국가가 나서서 교육.복지예산을 늘려 국민 생활을 지원하고 보호해야만 차별없는 성장이 가능하다"며 "또한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골고루 헤택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창출해야하고, 이는 중소기업 경제활성화 대책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런 해택이 골고루 돌아오기 위해 차별없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는 유일하게 정동영 후보라고 보고 있다"며 "또한 지금 대선에서 유례없이 대통령 후보의 거짓과 정직성 여부가 많은 논란거리다. 어느 후보 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는 정동영 후보 뿐"이라고 역설했다.

강 전 장관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평화와 번영,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후보도 통일부 장관 지낸 정동영 후보"라며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우리의 미래 5년을 맡길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믿음을 갖고 도민을 만나 설득하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BBK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열심히 계좌추적을 했지만, 안하거나 못한 부분도 있다. 검찰의 BBK사건 수사발표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특검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될 후보의 정직성 등 검증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친 강 전 장관은 고향인 제주시 구좌읍을 공략한다. 김녕농협을 방문하고, 오전 11시30분부터는 세화오일장 거리유세로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서귀포시로 이동해 서귀포 상가 및 시장투어를 진행하고, 오후 4시부터는 서귀포 동문로터리 유세와 산남지역 민심의 반전을 도모한다.

제주시로 다시 이동한 강 전 장관은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시청 인근 상가를 방문하고 오후 6시부터는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갖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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