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택배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양모군(19)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지난 9월28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소재 모 아파트 내에서 진모씨(31)가 택배물건을 배달하러 간 사이 택배차량에 있던 770만원 상당의 중국산 보이차 1박스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12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품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회수하는 한편, 양군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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