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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만이 서민경제 살린다"
"권영길 후보만이 서민경제 살린다"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0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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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7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고대언) 단위노조 대표자 30명은 7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선언문에서 "IMF 사태를 초래한 보수정치권과 재벌은 사상초유의 국가부도사태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국민의 혈세로 이뤄진 엄청난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개인적 부를 축적하고 불법비자금까지 조성하는 등 이 사회를 부패공화국으로 전락시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어 "정권과 자본이 지난 10년간 경제살리기라는 미명하에 밀어부친 대규모 정리해고, 비정규직 확대 등의 노동적책으로 인해 우리는 엄청난 고통을 겪어 왔다"면서 "재벌들이 IMF극복의 달콤한 과실을 독점하고 있을 때 노동자에게 돌아온 것은 실업과 해고, 복지후퇴  등 고통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특히 "한나라당과 통합신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과 되찾은 10년은 그들의 기득권"이라면서 "부유세와 사회양극화세 등을 도입하고 제주해군기지를 저지할 권영길 후보야 말로 노동자와 민중이 지난 10년간 잃어버렸던 희망을 다시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 부자들만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 나라 서민경제를 망쳐놓은 한나라당은 '경제대통령'을 이야기 할 자격이 없다"면서 "또한 이 땅의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몰아낸 통합신당 역시 '가족행복시대'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직 권영길 후보만이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등 경제주권과 국민건강권을 지켜낼 수 있다"면서 "권영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미디어제주>


※다음은 지지자 명단.

고대언(민주노총제주본부 본부장), 양재부(전국발전노조 남제주화력지부장), 부관우(전국발전노조 제주화력지부장), 오용창(한라병원지부노조 위원장), 이동훈(공공서비스노조 전기안전공사지부 제주지회장), 김효정(공공서비스노조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장), 서군택(공공서비스노조 사회보험지부 제주지회장), 오용수(공공서비스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 제주분회장), 임천행(전국운수산업노조 아시아나공항서비스 제주지회장), 김용섭(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제주지회장), 강정수(전국운수산업노조 삼영교통지회장), 김태원(공공운수연맹 동방운수노조 위원장), 이태원(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정비지회 제주분소장), 오재룡(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판매지회 제주분회장), 김명수(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제주지회장), 김태흡(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 제주지회장), 김영심(전국축협노조 제주양봉축협지부장), 오광심(전국수협노조 서귀포수협지부장), 박홍규(제주지역일반노조 위원장), 김병철(제주지역일반노조 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장), 김영철(제주지역일반노조 제주산업지회장), 김기현(제주지역일반노조 국일건재지회장), 김춘열(제주지역일반노조 우성아파트1단지지회장), 최남열(제주지역일반노조 이도주공2,3단지지회장), 김철홍(제주지역일반노조 제주대학교소비조합지회장), 김태성(전국대학노조 제주대학교지부장), 김아미(제주통역관광안내사노조 위원장), 김효상(오리엔탈호텔노조 위원장), 서승환(칼호텔노조 위원장), 양경흠(관광공사노조제주지부장) 이상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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