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 생태 가치 복원 시급하다"
"제주 생태 가치 복원 시급하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0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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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주선대본, 5대 실천과제 제시...제주100인 선언

민주노동당이 제주의 환경을 살리는 5대 실천 과제를 발표하고 표심을 파고들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본부는 6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2007 녹색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녹색희망 제주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제주선대본부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5대 실천 약속'을 통해 "우선 제주도당국이 기후변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과' 신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풍력,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고 바이오디젤용 유채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제주선대본부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제주 지하수의 공익적 이용 원칙을 특별자치도법에 명문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프장 증설을 막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과 제주미래의 공공자원 연안을 지키겠다"며 "공공의 자신인 국공유지 내 곶자왈 지대 개발 행위가 금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개발만을 위한 토지비축제도가 아닌 환경을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환경분야에도 토지비축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며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과정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도의회 등의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민주노동당 제주선대본부는 100% 친환경학교급식 계획 수립 및 확대,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녹색희망 2007 제주 100인 선언자 일동은 '녹색전환 2007 제주선언'을 통해 "현재의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에서부터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을 지켜내자"며 "물의 사유화가 아니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도지사에게 집중된 연안관리를 공공의 이름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다음은 녹색희망 2007 제주 100인 선언자 명단
 
전미라, 허윤석, 고재봉, 정연일, 이기동, 전우홍, 현애자, 백경호, 김효철, 서군택, 김효상, 김혜자, 안동우, 강병무, 원정순, 고대언, 김형섭, 허창옥, 김영의, 김명식, 김병세, 장홍자, 현순효, 양경화, 김향옥, 김형신, 고영구, 고호경, 김해숙, 강태유, 박홍규, 김춘열, 양지호, 김광진,

김병철, 최남열, 김철홍, 김영철, 김기현, 양창혁, 정진학, 문상보, 오한정, 고승남, 오용창, 김신자, 고경하, 현재휘, 최순영, 고광덕, 김남훈, 고희숙, 강남운, 양희선, 강미경, 김희정, 공승권, 고희경, 박정미, 김지영, 박소란, 김경미, 강옥순, 한은영, 강성실, 최희영, 유은지, 김현미, 이원우,

김형진, 장하영, 양주량, 강현애, 이성협, 김영근, 오재룡, 백승훈, 한경례, 임지혜, 양푸름, 이성규, 최복인, 문미희, 강경식, 김영심, 박외순, 김지용, 김기홍, 이승한, 현순옥, 한강운, 김아미, 김형미, 이덕준, 김정국, 김수철, 박수정, 문석준, 강운봉, 김순희 (이상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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