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는 7일 오전 11시30분 서귀포항 천지연폭포 입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서귀포관광미항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6대 핵심프로젝트 중에서는 2005년 6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2007년 10월 휴양형주거단지개발사업 착공에 이어 3번째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서귀포관광미항개발사업은 새섬산책로, 새섬연결보도교, 친수형호안, 보행산책로, 천지연 주차장, 칠십리교를 개발·정비하는 것으로 2009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JDC는 서귀포관광미항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 받고, 같은 해 12월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관광미항개발계획을 반영시킨 바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얻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번 개발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JDC 김경택 이사장은 사전에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월 휴양형주거단지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된데 이어 12월에는 서귀포관광미항을 비롯한 신화역사공원이 착공하게 되는 등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특히 서귀포지역 관광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더 한층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JDC 모든 임·직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혼연일체가 되어 본격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공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관계자와, 제주특별자치도 내 주요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당일에는 식전 축하공연, 성공기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미디어제주>
<서귀포관광미항 개발사업 추진경위 및 향후 계획>
□ 사업추진경위
‘05. 11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부결
‘06.2~5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JDC 공동으로 수정·보완된 개발계획(안) 수립
‘06.5 서귀포 관광미항 보완 기본계획(안) 문화재청 승인
‘06.11.2 영풍그룹 서린상사(주) MOU체결
‘06.12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06.12 항만기본계획에 미항사업 반영 심의·고시
‘07.4~10 1단계사업 경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
‘07.5.29 (주)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부문 MOU체결
‘07.7.30 1단계사업 국가지정문화재현상변경 등 허가
‘07.9.12 2단계사업 사업성분석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 착수
□ 향후계획
‘07.9~’08.2 2단계사업 사업성 분석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 시행
‘09.6.30 1단계사업 시설공사 준공
‘08.3~’13.12 2단계사업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