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번 사실조사와 관련해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조사를 하며 추가 신고건에 대해 읍면동 신고지별로 희생자 및 유족 신고자와 보증인 2인에 대해 담당공무원과 조사 요원이 현지 방문해 문답식으로 조사한다.
추가신고는 총 466건으로 사망자 77건, 행방불명자 31건, 후유장애자 16건, 수형인 73건, 유족 269건 등이 접수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신고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신고를 마지막 정리차원에서 수형인까지 확대해 추가신고를 접수했던 사항으로 4.3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마지막 명예회복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조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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