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교대 학생, "총장에게 폭행당했다"
교대 학생, "총장에게 폭행당했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04 08: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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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김정기 총장, 점거 농성 학생과 마찰

제주대학교와 제주교육대학교의 통합 결정이 확정됐지만, 이에 따른 갈등 국면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구나 제주교대 김정기 총장이 학교 교수연구실을 점거 중이던 학생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대 비대위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30분께 김 총장이 교수연구실을 점거하던 학생들과 말다툼을 하던 중 김모 학생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김 학생은 현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동문들과 학부모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김 총장과 갈등을 빚는 등 큰 소란이 벌어졌다.

하지만 김 총장은 폭행 사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대 비대위는 이에 대해 대토론회 등을 학교측에 요구 했으며, 이에 대해 학교측은 4일 오전 10시 긴급 교수회의를 열어 대토론회 진행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또 제주교대 비대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교대 미래창조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기 총장이 통합 찬반투표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폭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제주교대 통합 갈등이 그칠 줄 모르면서 내년 3월 통합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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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2007-12-04 10:06:04
총장쉐이 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