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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J지구사업 '본격'
신화역사공원 J지구사업 '본격'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0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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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JDC-버자야랜드, 2일 투자합의각서 체결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투자 투자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말레이사아 투자유치 방문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총리 등 정부대표와 현지 투자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2일 김태환 제주지사와 김경택 JDC이사장은 말레이시아 뜨랭가누주 뜨랭가누시에서 버자야랜드 다토 프란시스와 MOA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버자야그룹은 내년 3월1일까지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제출하고 5월1일 쌍방 약식계약을 체결한다. 또 2008년 7월1일까지 JD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은 1000만 달러로 지분은 버자야그룹 81%, JDC 19%를 갖는다.

투자규모는 2억달러이며, 투자보증금은 200만달러를 지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신병문제로 대신 페르마이수라 자히라흐 왕비를 참석케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말레이시아 아마드 바다위 총리를 만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적극 지원했던 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를 위해 협조해준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뜨랭가누 몬슨컵 요트대회의 벤치마킹 협조를 희망하고, 버자야 그룹 투자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총리를 제주로 초청했다.

이에 아마드 바다위 총리는 “지난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말레이시아 많은 대기업들이 제주에 투자에 적극 관심을 갖고 코트라에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정보도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버자야그룹의 제주투자에 대해서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자야랜드와 MOA 체결에 성공한 JDC 김경택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3개지구 가운데 1개 지구를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는데, 버자야랜드의 적극적인 투자의향으로 J지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MOA 체결로 합작법인 설립 등 양측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마스터플랜이 제출되면 JDC와 T/F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투자의 좋은 선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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