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 2일 성명
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은 2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은 더 이상 제주도민들을 현혹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통합신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한나라당 제주선대본부 제주 정책브리핑 내용과 이명박 후보가 제주 유세에서 밝힌 공약의 혼란으로 제주도민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통합신당 제주도당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4.3 예산 삭감요구 사태와 관련, 현명관 도당 위원장이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한나라당 이원복 의원은 이러한 의견을 좁히고 있지 않아 아직까지 재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합신당 제주도당은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그리고 대통령 후보가 따로 노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제주정책의 신뢰성은 당연히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는 비판에 한나라당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통합신당 제주도당은 "따라서 한나라당은 당 내부의 의견부터 통일하고 제주지역 사업에 딴지를 거는 자세부터 고친 후에 제주의 미래비전을 주장해야 함을 간절히 희망한다"며 "한나라당은 더 이상 제주도민들을 선동하고 현혹시키는 행태를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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