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제주도교육청 프로그램 운영
쓰레기 등 활용한 업사이클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 구성
쓰레기 등 활용한 업사이클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 구성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업사이클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5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이 각 활동의 주제이다.
위와 같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은 지난 1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리더로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는 업사이클 체험 외에도,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이 있으며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꽃마리 협동조합’, ‘사단법인 제주업사이클링협회’, ‘한라일보사’가 3가지 체험 중 각 분야를 맡아 진행한다.
한편,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은 제주시에서 제로웨이스트 리빙랩 ‘지구별가게’를 운영하며 다회용품을 제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마을기업 인증과 사회적 기업 인증 등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가치 소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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