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함께 투숙한 선배의 지갑을 턴 20대 후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8일 절도 혐의로 문모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부산시 소재 모 호텔에서 사회선배인 김모씨(26)와 함께 투숙했다가 김씨가 잠든 사이 지갑을 뒤져 현금카드를 훔치고, 훔친 카드로 현금 47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또다시 모텔 객실에서 휴대전화 등 147만원 상당품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94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27일 제주경찰서에 자진출석해 스스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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