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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주 오일장서 유세 '시동'
민주노동당, 제주 오일장서 유세 '시동'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7.11.2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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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등, 오일장과 제주시청 앞서 유세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27일 오후 2시15분 노회찬 선대위원장을 앞세워 제주시 오일시장을 방문했다. 오일시장을 찾은 노회찬 위원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제주도민의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오일시장을 찾은 노회찬 위원장은 "앞으로 5년간 국민의 삶을 경영하게 될 중요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반드시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의 선거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 게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 위원장은 "한미FTA만 보더라도 체결된다면 제주감귤에 큰 타격을 입힐 텐데 그 누구도 민생에 대해 논하는 후보가 없다"고 말하며 "가장 큰 책임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뉴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리로 얼룩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권과 같은 결과를 다시 원한다면 정동영 후보나 문국현 후보를 뽑으라"며 "그러나 민생보다는 기득권에 선 이명박 후보는 과연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이 후보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에 한 표를 부탁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현애자 국회의원을 앞세워 오늘(27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에서도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노회찬 선대위원장은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공항으로 향해 제주를 떠났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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