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고대책반을 구성, 종합상황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귀일중학교 학생 1명 숨지고, 10여명의 학생이 중·경상을 입음에 따라, 피해학생의 소속 학교별 학생 치료 지원 및 민원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반은 좌문철 교육정책국장을 반장으로 김상호 중등교육과장과 법무사무관, 애월고 교장, 한림공고 교장, 귀일중 교장, 생활지도 담당관 등 8명이다.
현재까지 도교육청이 파악한 입원학생은 총 20명으로 귀일중 9명(중상 3명, 경상 6명), 애월고 8명(중상 1명, 경상 5명, 찰과상 2명), 한림공고 2명(중상 1명, 타박상 1명), 신창중 1명(골절상) 등이다.
이들 중 경상 3명과 찰과상 2명은 치료 후 귀가함에 따라 27일 오전 현재 입원학생은 15명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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