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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애월읍 ‘가스 냄새’ 신고 잇따라··· 소방, 원인 파악 중
아라동·애월읍 ‘가스 냄새’ 신고 잇따라··· 소방, 원인 파악 중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2.1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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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소방안전본부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원인 파악에 나서는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아라동과 애월읍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약 10건 접수됐다.

최초신고는 오전 8시 5분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도도 오전 9시 56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운전면허시험장부터 애조로, 명도암까지 가스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도민께서는 화기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원래 가스는 냄새가 없는 기체며 인위적으로 '부취제'를 투입해 냄새가 나도록 만들어 가스 누출을 알 수 있도록 한다"라며 "부취제에서는 계란썩은냄새와 양파썩는 냄새 등 다양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아직까지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 냄새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스 냄새 관련 안전재난문자.
가스 냄새 관련 안전안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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