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13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제주지역에는 아침까지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흐린 날씨가 예상되나 기온은 평년대비 높아 포근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9시까지는 제주지역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1mm 미만이다.
오는 14일도 아침에 비 소식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으로는 5~40mm다. 특히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강풍도 예상된다. 산지지역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며 이외 지역에는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13일은 흐린날씨를 보이겠으며 낮최고기온은 17~18도로 예측된다. 오는 14일도 흐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2~15도, 낮최고기온은 19도 내외다. 오는 15일도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최저기온은 16~17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 중이다. 오전까지는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는 15일 오전부터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초속 16m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4m로 예상된다. 이날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도 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기온은 평년 대비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라며 “오는 14일부터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