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서귀포시장은 26일 "4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감귤 판촉과 더불어 감귤 소비촉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형수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시청, 읍면동, 교육청 등 관공서 민원실과 식품위생업소, 호텔 등에 감귤 시식코너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시장은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과 감귤판촉과 관련해 농.감협 조합장 등과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감귤 판촉 등과 관련한 사례집을 작성해 농.감협, 실과, 읍면동에 배부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과 과련, "예산심의에 앞서 도의원을 사전 방문하고 국장을 중심으로 소관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