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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균형·화합·상생 실천 국회의원 되겠다" 출마 공식선언
김영진 "균형·화합·상생 실천 국회의원 되겠다" 출마 공식선언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2.1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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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1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쳐
공식출마선언도 ... "도민 이익 극대화 추구하는 정치할 것"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영진 당협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 내년 4월10일로 예고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12일) 민생을 챙기고 민심을 섬기는 정치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민은 과연 선진국 국민의 삶을 누리고 있는가”라며 “올해 기준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33.3%로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12위에 불과하다. 1인당 GDP 역시 전국 14위로 최하위권이다. 이런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제주도민이 선진국이 아니라 중진국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김 예부후보는 또 “제주를 불명예스럽게 하는 1등도 있다”며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 비만율, 이혼율 등이 모두 1등이고 무엇보다 청소년 자살률이 1위라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불행하지만 이것이 제주의 현재이고, 정치권을 포함해 우리가 함게 힘을 모아 해결해 나아가야 할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제주는 1차 산업의 비율도 압도적 전국 1위고, 근로자 평균연금도 전국 최하위”라며 “더 늦기 전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시대흐름을 껴안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정치가 아니라 균형과 화합, 상생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저는 낡은 관행과 이념, 우리를 편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와 완전히 결별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만약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다면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과 상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김연진이 추구하는 정치는 ‘도민 이익의 극대화’다. 그것으로 얻어지는 성과는 자살률 저감과 출산율 상승, 청년일자리 창출 등 너무나 많다”며 “스스로 혁신함으로써 얻어진 성과로 증명하고, 유권자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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