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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가닥 장동훈 전 도의원, 11년만에 국민의힘 복당
제주시갑 가닥 장동훈 전 도의원, 11년만에 국민의힘 복당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2.0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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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힌 장동훈 전 도의원이 국민의힘에 11년만에 복당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에 복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의 복당 신청을 승인 의결했고, 이에 따라 장 전 도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최종 확정됐다.

장 전 도의원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 당시 제19대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장 전 도의원은 현경대 전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자신은 컷오프로 공천심사에서 탈락하자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이번 복당은 그로부터 11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장 전 도의원은 이날 기자횐견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는 불균형한 제주의 상황에 대하여 자신 역시도 책임이 있다”며 “옳고 그름을 떠나 자유민주주의는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제주의 미래를 논하고자 한다면 더불어 민주당 토착권력이 고착화되는 모든 폐단을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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