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사회복지 업무 근로자를 위한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힐링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제주도 내 사회복지 공무원 및 종사자들이 복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힘든 근로 여건 속에서 직무스트레스를 호소 중이다.

이에 따라 직장인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지속 중이다.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사전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

위기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과로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2023 사회복지업무 근로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행복하 JOB”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주시청 사회복지업무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울 및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인식변화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행복하 JOB은 107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총 4회로 운영됐다. 종사자들은 92%의 만족도를 보였다. 동료들과 시간을 같이하며 웃고 몰입하는 시간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표현했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 및 의료비 지원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4-728-4074)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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