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정신장애인 및 가족, 연계기관 종사자들의 성과보고회와 송년행사가 개최됐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제주 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와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우수회원 표창, 본 센터 회원 및 실무자 합동 공연,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과 연계기관 종사자들은 지난 2023년을 마무리하며 서로 화합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는 “많은 사람이 다 같이 모여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자주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리가 갖고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와 동화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한해동안 수고한 회원분들과 직원들 모두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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