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일주일 간이다.
이 주간에 맞춰 열리는 행사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폭력으로 인한 가정 파괴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지나쳐온 폭력에 대해 도민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폭력 예방에 동참을 촉구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다가오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에 맞춰 지난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홍보를 하루에 3차례 진행하고 있고, 폭력예방주간과 맞춰 제주시와 서귀포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폭력피해 여성의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여성긴급전화 1366, 신고전화 11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폭력 없는 제주사회를 만들도록 도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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