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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선정
2023년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선정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2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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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과 구급대원 총 306명
2023년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306명이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세이버 수여식. 왼쪽부터 좌익전 소방장, 이혜린 소방위, 강한솔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이재만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대장/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2023년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306명이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세이버 수여식. 왼쪽부터 좌익전 소방장, 이혜린 소방위, 강한솔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이재만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대장/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2023년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 306명이 선정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한 일반시민과 구급대원 등 총 306명을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자다.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정한 처치와 이송으로 생명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제도를 통해 생명을 구한 1769명의 구급대원과 일반시민 등을 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해왔다.

하트세이버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총 1434명이고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각 185명, 150명이다.

지난 17일 세이버 수여식 대상자 명단/자료=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 17일 세이버 수여식 대상자 명단/자료=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 7월 25일에는 판포포구에서 물놀이 중 발생한 익수환자에게 소방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혜린, 강한솔 부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축구경기 중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좌익전 소방장도 있다. 지난 6월에는 양파 옮기는 작업 중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이재만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대장이 응급처치했다.

이에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17일 이들에게 직접 하트세이버를 수여했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을 발휘해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영웅들은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주소방의 귀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소방안전본부의 세이버 수여현황이다.

세이버 수여현황/자료=제주소방안전본부
세이버 수여현황/자료=제주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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