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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놓고 갔어요” 제주경찰, 수험생 교통편의 436명 투입
“도시락 놓고 갔어요” 제주경찰, 수험생 교통편의 436명 투입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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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당시 제주제일고등학교 시험실 모습./사진=제주도교육청기자단
2021학년도 수능 당시 제주제일고등학교 시험실 모습./사진=제주도교육청기자단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열렸다. 이에 제주경찰은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436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총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인원은 총 6855명이다.

경찰은 수능이 실시되는 16개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436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등 19대도 동원해 시험장 주변 교통 소통관리와 편의를 제공했다.

모범운전자 제주연합회에서는 무료로 19건 28명의 학생을 시험장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돼 교통 관리를 실시했다.

“아들이 도시락을 놓고 갔다”라는 수능 관련 112신고도 접수됐다. 지구대 순찰차는 도시락을 해당 시험장 본부에 전달했다.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된다. 해당 시간대에는 시험장 인근 긴급차량의 싸이렌과 차량 경적, 대형 화물 차량 굉음 유발 행위도 원천 차단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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