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선대위 청년본부(본부장 김영근)가 24일 제주시 도남동 선대위 맞은 편 공터에서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헌혈 릴레이에는 선대위 각 본부별 당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헌혈에 참가한 당원 임용진씨(35)는“언론보도를 통해 피가 모자란다는 말을 듣고 왔다”면서“평소에 헌혈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원은“헌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미뤄오다 생애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며“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선대위 청년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청년성공시대 발대식을 갖고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명관 상임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청년당원의 역할과 이명박 후보', 'BBK 허와 실, 대선필승 득표전략'에 대한 간담회가 마련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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