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2월 재개될 방침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3월부터 시행됐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요트 조종면허 실기시험이 9개월 만에 종료된다. 종료된 실기시험은 오는 2024년 2월 재개될 방침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요트 조종면허 실시시험을 11월을 마지막으로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1월 실기시험에는 총 16명이 응시해 13명이 합격했다. 2023년 전체 조종면허 실기시험 실시 결과로는 합격률이 약 77%로 응시생 총 164명 중 126명이 합격했다. 지난 2022년 응시생은 총 269명으로 합격률은 71%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응시생 비율은 39%가 감소했지만 합격률은 7%가량 증가한 것이다.
해경은 조종면허 실기시험 집행기간 동안 책임운영자의 주관하에 안전사고 예방 준비가 철저히 이뤄지며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실기시험을 집행하지 않는 기간 동안 조종면허 대행 기관 시험관들의 역량 강화와 시험관리 상태 점검 등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국가 면허시험인 조종면허 시험의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오는 2024년 실기시험 사전 준비를 철저리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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