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남준)에서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 20명과 함께 관내 강정·도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와 구워먹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고구마를 캐어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직접 캔 고구마를 장작불에 구워 먹는 체험을 통해 인스턴트 간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군고구마 맛이 짱"이라고 하면서 "오늘은 급식대신 고구마"라며 즐거워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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