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동체 바롬, 4번째 정기전 마련
11월 11~12일 이틀간 에땅블루에서
11월 11~12일 이틀간 에땅블루에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창작공동체 ‘바롬’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에땅블루에서 4번째 정기전을 마련한다.
‘바롬’은 ‘바람’의 제주어로 누구나가 바라는 열린 미술을 지향한다. 지난 2013년 설립했고, 2021년부터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해오고 있다.
올래 바롬 정기전은 소통을 제시했다. ‘통.통.통(㪌.通.捅)-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소통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예전 소통과는 달라졌다. SNS 등 다양해진 소통 매체의 확산에 대한 고민을 이번 정기전에 담았다. 두드리면[㪌] 통하게 되고[通], 통하게 되면 이끌며 나가게 된다[捅]는 뜻을 정기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객참여를 위해 ‘숲 우체국’ 콘셉트의 참여형 전시도 진행된다. 전시장 앞에 있는 작은 숲이 커다란 우체통이 되는 프로젝트로, 관람객들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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