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상습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40대 A씨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9일 상습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으로 7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지난 9일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까지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29일 A씨를 구속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로 넘겨질 예정이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상습적인 음주운전 및 뺑소니 운전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겠다”라며 “교통강력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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