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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확보로 기업의 자생력도 확보”
“전문성 확보로 기업의 자생력도 확보”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10.30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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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청년일자리 참여자 심화교육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지난 10월 19일~20일, 27일 등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운영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통합 직무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른 시·도와 달리 제주 청년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분야별 직무 심화교육에 참여한 제주 청년 직장인은 총 22명이다. 교육내용은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사례와 분석을 통한 마케터 능력 향상, 기획 및 R&D 분야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 IT신기술 이해 및 사례학습 등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직장인들은 비즈니스 기획 능력과 기획력 향상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진은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유진오 겸임교수(영업·마케팅 교육), 멘티스경영연구소 이화자 대표(기획·R&D 교육), 비현코 자동화연구소 김우현 대표(IT신기술 이해 및 사례학습) 등 국내 관련분야에 대표적인 전문가들로 꾸렸다.

심화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4%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영업·마케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들은 설문조사에서 교육과정은 충실히 잘 꾸며져 있고, 교육과정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현철 제주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교육에 참여한 청년직장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강사진 구성과 교육여건 등 최대한 청년중심으로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제주지역에는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분야별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제주기업들의 자생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제주기업들의 청년고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금,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373개 기업, 10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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