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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본격 수확기 맞이한 제주··· 경찰, 도난범 예방 방범활동
감귤 본격 수확기 맞이한 제주··· 경찰, 도난범 예방 방범활동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0.1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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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자료사진/사진=제주도
감귤 자료사진/사진=제주도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이 본격적 감귤 수확기를 맞은 가운데 서귀포경찰서가 감귤 도난 사건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서귀포경찰서는 감귤 도난 사건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귤은 지난 9월까지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평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감귤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서귀포시 지역 노지감귤 도난 현황 및 분석/자료=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 지역 노지감귤 도난 현황 및 분석/자료=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서귀포시 노지감귤 도난 현황으로는 2019년 10건, 2020년 5건 2021년 8건, 2022년 6건이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5716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감귤수확기 농가와 경작지 및 감귤보관 장소에 대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한다.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2023도 47개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했다. 또 지난 2020년도부터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 183개소도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원파출소는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감귤지킴이도 발대했다. 결찰 협력단체와 지역 실정에 맞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특히 수확한 감귤을 도로변에 야적 또는 방치하는 사례가 없어야 한다”라며 “인부를 가장해 감귤을 수확 후 절취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확하지 않은 과수원에 대해 매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며 “과수원 주변에 의심차량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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