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태철)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구호급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경연대회는 긴급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빠르고 건강한 재료로 급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요리법을 전국 시도에 보급하고 재난시 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하여 구호현장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하게된다.
이날 경연대회는 총 11개팀이 참석하였으며, 제주도협의회는 5명이 한팀으로 참여하여 멸치주먹밥, 숙주나물무침, 두부된장미역국, 제주지름떡 등을 요리 경연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태철 회장은 “이번 대회의 목적이 급식차량을 이용해 재난 현장에서 발빠르게 구호요원과 수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전국 각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법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으로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재해구호법 등에 근거하여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비축, 재난구호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재난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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