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이 전국 12번째 청소년복지시설로 제주지역에 개소됐다.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은 오는 23일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도지사, 도의원, 도 담당 부서, 도내 청소년 유관 기관 대표 및 종사자, 청소년 등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을 퇴소한 후 자립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준다. 기본적인 일상생활 지원과 월세 지원, 임대주택 연계 등의 주거 지원도 제공한다.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이 제주도에 위탁받아 개소했다. 청도시락은 제주 청소년들의 도전과 시작을 즐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여가부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는 도내 최초 보조금 사업으로 취업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인턴십 사업도 운영 중이다.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은 제주시 제주우체국 옆 도시재생지원센터 4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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