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불러 주세요”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불러 주세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25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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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진행했다/사진=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진행했다/사진=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제주곶자왈 공유화의 새로운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재단의 정체성과 고유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07년부터 출범이래 유지해온 곶자왈공유화재단 명칭에 ‘제주’를 붙이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변경됐다.

명칭은 지난해 9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1년간의 홍보과정 등을 거쳐 비로소 추진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의 현판 글씨는 한천 양상철 서예가가 맡았으며 현판 양각은 옥돌 한재봉 서각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현판식에는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과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윤재춘 농협제주본부장, 김성남 제주도 돌문화공원 관리소장, 김국주 전 재단이사장, 김영준·이경화·정달호 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재단 명칭변경 현판식을 계기로 기존의 곶자왈 사유지 공유화에 힘을 기울였던 곶자왈공유화운동의 핵심방향을 찾았다”라며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와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로 새롭게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내 위치해 있다. 재단은 곶자왈 생태체험관을 관리·운영하며 곶자왈 가치 홍보와 함께 사유지 매입 등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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