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청소년들의 SNS를 통한 마약 거래 및 투약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마약 근절 국민 온라인 이벤트 ‘안전네컷’ 챌린지를 진행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10대 마약 사범 현황은 지난 2022년 294건이 발생, 올해 8월을 기준으로 659건이 나오며 124%가 급증했다. 제주지역의 10대 마약 사범은 지난 2022년 2건, 올해 8월 기준 7건이 발생해 5건이 증가하며 250% 올랐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제주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소년 마약 근절 국민 온라인 이벤트 ‘안전네컷’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제주경찰청에서 개설한 홈페이지 (www.safe4cut.com)로 접속한 후 안전네컷 사진 촬영 업로드에 나의 한줄 다짐 작성, 게시글을 업로드 하면 된다.
마약 상담 및 신고와 예방 교육자료 등도 제주경찰청 별도 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경찰청은 참여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우수작 6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작은 제주경찰청장·제주도교육감 상장과 부상을 수여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한 특별상 20편도 추가로 선정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 공동주관 청소년 마약근절 온라인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며 “마약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이 땅에서 마약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제주경찰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안전네컷’ 챌린지의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상품은 홈페이지(www.safe4cut.com)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