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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위한 의견수렴, 당초보다 일정 미뤄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위한 의견수렴, 당초보다 일정 미뤄져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9.1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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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토론회와 도민경청회 등 10월로 미뤄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당초대로 12월 말 진행
제주시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제주시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보다 충실한 연구를 진행하고 도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일정을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행정체제 구역안 설계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행정구역 설계과정에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역 설정 기준 등을 보완하도록 용역진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경청회는 당초 9월에서 10월로 연기되며, 행정체제 도입 최종 후보 대안을 선정하는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는 10월 말에서 11월 말로 일정이 변경된다.

구역안 설계 중간보고회는 다음달 10일, 전문가토론회는 다음달 12로 미뤄졌으며,  도민경청회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숙의토론회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로 미뤄졌다.

다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당초대로 12월 말 진행된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과 공론화를 통해 도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론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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