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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래포럼 23일 제주서 열려
한.중 미래포럼 23일 제주서 열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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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이 중국인민외교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미래포럼 제12차 회의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주롯데호텔 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미래포럼은 지난 1994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12회째를 맞이해 한중 양국간 비정부차원의 대표적 양자대회체로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한.중 양국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한.중협력', '한.중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모색'및 '한'중 상호인식의 제고' 등 3개의 주제를 가지고 양국 각계 고위인사 30여명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한국측에서는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대표로 한나라당 김덕룡 국회의원, 민주당 김종인 국회의원, 박재규 경남대총장, 윤영관 서울대 교수,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권영민 제주평화연구원 원장대리 등 각계 고위급 인사 23명이 참여한다.

중극측에서는 리자오싱 중국인미외교학회 명예회장을 대표로 쉬둔신 전 외교부 부부장, 선쥐에런 중국국제주부역학회 명예회장, 마성룡 전 신화사부사장, 왕전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장팅옌 전 주한대사, 장루이지에 전 주스리랑카대사, 즈옹드루 전 중앙통일전선부국장, 다이빙 외교부 판공청 참사관 등 11명이 참석한다.

23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호혜와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중수교 15주년이 되는 '한중교류의 해'로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던 지난 15년을 평가하고 양국의 민간교류 확대와 이해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중간의 인식문제롤 인해 발생하는 각종 갈등관계의 미래지향적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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