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낚시 갔는데 연락 안돼” 50대 남성 숨진 채로 발견
“낚시 갔는데 연락 안돼” 50대 남성 숨진 채로 발견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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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떠난 5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낚시를 떠난 5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31일 수난사고가 2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홀로 낚시를 떠난 후 연락이 되지 않던 5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 29분께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B씨는 A씨의 친구로 혼자 낚시를 떠난 A씨가 연락이 안되자 현장으로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보이지 않고 갯바위에 낚시대만 있었다고 전해졌다.

B씨는 A씨를 찾아 주변을 살피던 중 육상에서 20m 떨어진 바다에서 A씨가 떠 있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애월읍 고내포구에서도 수난사고가 발생해 20대 C씨가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11시 13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고내포구 서측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C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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