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에서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가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 5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터진목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맞은편을 달리던 덤프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애월읍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1일 제주지 애월읍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은 의식저하를 호소 중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송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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