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한밝윈드오케스트라가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 중등부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제주지역 중등부의 관악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서중학교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 중등부 20팀 중 금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대회에서 Beyond the Critical Point’, ‘Flight of Valor’ 2곡 연주로 참가자 및 심사위원들의 박수 갈채를 끌어냈다.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를 준비함으로써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소리의 화합,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한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아침부터 오후 방과후까지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에 창단한 제주서중학교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매년 학교축제를 비롯해 ’바람의 소리‘ 등굣길 음악회와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울림을 주고 있다. 아울러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에도 일조 중이다.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대회 참가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학교 교악대의 밝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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