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유료화 시설 준공 예정 ... 10월까지 시범운영
11월 본격 유료화, 오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 계획
11월 본격 유료화, 오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 계획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장기주차 문제에 더해 주차면이 없는 곳까지 무분별하게 주차가 이뤄지던 제주시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로화된다.
제주시는 종합운동장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자 시행한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공사’를 8월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올해 4월 말 착공을 시작으로 도로 굴착을 통한 전기·통신 공사를 실시로 현재 공정율 90%이며, 주차 차단기 설치를 마무리하여 8월 말 준공 예정이다.
유료화 공사가 준공되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무료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미비한 사항들에 대해 보완을 하고, 11월부터 정상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유료화를 하더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유료로 운영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주차면 573대에서 946대로 373대 추가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주차 동선이 개선돼 소방차로 확보와 차량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차 회전율을 향상시켜 장기주차 및 각종 행사 운영 시 주차 문제를 해소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입·출차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경기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이용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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