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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 오는 12월말까지 임시 휴관
제주시 우당도서관, 오는 12월말까지 임시 휴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1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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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3층은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조성
오는 21일부터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우당도서관 1층 로비 조감도. /사진=제주시
오는 21일부터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우당도서관 1층 로비 조감도.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시민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2월말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2억 원을 투입해 1층 휴식공간과 열람실, 화장실 등 공사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오는 21일부터 임시 휴관이 결정됐다.

도서관 1층에는 바닥 타일 교체와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3층 열람실은 기존 칸막이 책상인 개별 독서공간이 아니라 책상 하나에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도록 탁 트인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3층 열람실 중 일부를 제주 문화를 자세히 알리기 위한 제주 관련 도서 전시와 서가 중앙에 제주석과 이끼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쉼터 공간도 마련하게 된다.

이 밖에 노후된 화장실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열람실 곳곳에 벽체형 소파를 시설하는 등 노후시설을 교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제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휴관 기간 동안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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