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9일 태풍“ 카눈” 대비·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및 재해구호봉사단을 편성, 단계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전직원 긴급구호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정태근 회장은 “한반도로 경로를 변경한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 도민들의 피해가 염려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봉사단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각 지역 단위봉사회장을 통해 빠른 대응과 신속한 구호로 피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적십자사는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마다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설치, 재해구호봉사단 편성, 재난현장 복구 및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이재민들을 위한 응급구호품세트와 긴급구호품세트, 비상식량세트 등 500여 가구분을 항시 비축하여 긴급 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며,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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